감독님은 모야에게 케인같은 모습을 바라시는건지...

제가 이부분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얼크든 크로스든 주구장창 때리려면 주현우를 빼야됩니다.
그런데 주현우는 주장이고 수비나 공격에서 왕성한 활동력으로 숫자를 채워주기 때매 감독이 절대 안뺄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 컬러가 과거에는 역습위주였는데 올해는 스쿼드가 보강되서 그런지 빠른 역습보다는 점유율로 뭔가 만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것들이 겹쳐서 모야가 득점하기엔 어려운 환경인 듯 합니다.

그렇지만 모야가 클라스가 있는 선수니 10R 전까지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거라고 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가 지금 6R동안 6골밖에 못넣었는데 윙어들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모야에 대한 수비가 좀 느슨해지면서 윙어를 막으러 끌려나갈텐데 이러면 모야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올거라고 봅니다. 초반에 비하면 문전에서 모야가 헤딩을 따서 동료에게 주거나 골대쪽으로 보내는 횟수가 늘어나는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 모야가 잘해서 임대에서 완전이적으로 왔으면 좋겠어요. 일단 매너가 좋아 보이고 외모도 잘생겨서 흥행요소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잘 키우면 조팔처럼 이적료도 쏠쏠하게 챙길수 있는 CF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