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여기저기서 말이 많습니다.
깃발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운 레드존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깃발이 계속 늘어나 레드존을 덮어버려 너 때문에 깃발이 늘어났다고 아주 쌍욕을 듣고 멱살잡히는게
올해 제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게나마 제가 깃발을 제작했을때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깃대
#바다뜰채 #접이식 뜰채 #텔레스코픽 뜰채
등으로 검색을 하면 나오는 녀석들중에 540,640 같은 수수께끼의 숫자들이 있습니다.
이는 540cm 즉, 5.4m, 6.4m 같이 길이에 해당되는 숫자들입니다.
보통 5.4m면 입문용(?)으로는 충분합니다.
다만 사이즈를 보실 때는 앞에 달려있는 뜰채 망길이도 포함된 것이 있으니 구입시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2. 깃발
깃발제작 - 플래그나라 https://www.flagnara.co.kr/
제 깃발은 가로 2.5미터에 세로 1.25미터인데 가끔 중계화면에서 본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고 느낍니다.
깃발 고정용 구멍같은건 제작업체에서 알아서 다 해줍니다. (고정용 끈도 포함)
Tip - 뜰채 자체가 미끄러운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있어 단단한 고정을 위해서 케이블 타이 및 고무밴드(다이소) 등을 사용하여 고정하면 됩니다.
3. 디자인
https://www.flagnara.co.kr/board/free/read.html?no=3205&board_no=5
가장 큰 장애물이 사실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직접해야하는데 포토샵이나 일러트스트레이터로 만들어도 되고 요새 대세는 AI이기도 합니다.
어떤 미적감각보다는 과감한 디자인들이 때론 눈길을 더 끌기도 합니다.
깃발의 디자인은 이래야해!! 라는 공식을 벗어난 디자인들이 더 많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