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징어 맥주 아저씨들 첨에 제 자리 앉고 있었는데 ㅋㅋㅋ 저 오니까 바켜주더니 흰색테이프친 좌석에 당당히 앉길래 "여기 앉으시면 안되는데요" 하니까 "아 앞에 철망땜에 안보이는데 어떡해~" 이러던...
그래도 꼐속 앉아있다가 직원들한테 걸리고 전반끝나고 사라지더니 어디가서 또 계단에 앉아있었군요 ㅋㅋ 에효..
사
사사이
20.10.17
코로나 때문에 육성응원 하면 안되고 욕설은 당연히 하면 안되는거지만 오늘은 그래도 개인적으로 좀 좋았던게
이랜드 팬들 겁나게 왔더만요.. 사려서 보지도 않고 계속 움찔움찔하고 이랜드편드는 말 다들리게 하고..
그분들이 뒤에서 계속 그래줘서 이랜드팬들 가만히 있을때 속시원 하더라구여
이
이우형
20.10.17
ㅋㅋㅋㅋㅋㅋ 사사이님 자리 앉기 전에 그 아줌마 아저씨들 처음에는 제 자리에 앉아 있었거든요. R22 맨 뒷줄. 처음부터 제가 지정석에 앉으셔야한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치열하게도 트롤짓을 하고 다니시더라고요.
근데 이게 그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닌게, 저번 부천전에도 어떤 개저씨가 입장하면서부터 새치기 계속 하고, 마스크 벗고 지 자리 아닌 곳에 앉고 다른 사람들이랑 언쟁하고 그랬었습니다. 하필 제 주변에만 그런 분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건 운영주체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어요.
아시다시피 우리 구단보면 알바 몇명이 피켓 하나 들고 어중이떠중이 지나다닐 뿐 적극적으로 관람 규칙을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결국 트롤이 등장했을 때 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 관람객들끼리 서로 얼굴을 붉혀야하고, 이게 불편해서 그냥 참고 있는데 그러니까 관람 자체가 편해질 수 없는 거죠.
전반전 끝나고 담배피고 들어올때, 게이트 직원들이 누가 오고가는지 확인도 안합니다. 이런 일이 사실 분위기 좋을때나 어중이 떠중이 넘어갔지 지금처럼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이 필수가 되고 심지어 성적도 별로인 상황에는 개개인에게 매우 불편한 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이우형
20.10.17
그리고 애들도 있는데 욕하는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소리는 좀 질렀기에 할말 없지만요.
주말에 라이트하게 축구 보러 온 관객이 우리 같은 열혈 팬보다 훨씬 많고, 그들이 구단의 수익을 창출하는 주된 계층인데요. 상황이 어찌되었든 내 새끼 앞에서 쌍욕과 고성이 오가면 누가 아워네이션 오고 싶겠어요. 크게 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
사사이
20.10.17
이우형 : 그리고 애들도 있는데 욕하는건 정..
엌ㅋㅋㅋ... 마스크 쓰고있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그쵸.. 욕설삼가는 저도 백번 동의합니다
공
공부하자
20.10.17
일단 전국 어느 구장을 가도 우리구단처럼 관중들 동선관리가 되지않는 구장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봉사랍시고 온 애들이 없어서 트랙에서 공차거나 경기안보고 욕하면서 관중석 점령한 중고딩놈들 안봐서 그건 좋았네요.
저 오니까 바켜주더니 흰색테이프친 좌석에 당당히 앉길래 "여기 앉으시면 안되는데요" 하니까 "아 앞에 철망땜에 안보이는데 어떡해~" 이러던...
그래도 꼐속 앉아있다가 직원들한테 걸리고 전반끝나고 사라지더니 어디가서 또 계단에 앉아있었군요 ㅋㅋ 에효..
이랜드 팬들 겁나게 왔더만요..
사려서 보지도 않고 계속 움찔움찔하고 이랜드편드는 말 다들리게 하고..
그분들이 뒤에서 계속 그래줘서 이랜드팬들 가만히 있을때 속시원 하더라구여
근데 이게 그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닌게, 저번 부천전에도 어떤 개저씨가 입장하면서부터 새치기 계속 하고, 마스크 벗고 지 자리 아닌 곳에 앉고 다른 사람들이랑 언쟁하고 그랬었습니다. 하필 제 주변에만 그런 분이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건 운영주체에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어요.
아시다시피 우리 구단보면 알바 몇명이 피켓 하나 들고 어중이떠중이 지나다닐 뿐 적극적으로 관람 규칙을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결국 트롤이 등장했을 때 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 관람객들끼리 서로 얼굴을 붉혀야하고, 이게 불편해서 그냥 참고 있는데 그러니까 관람 자체가 편해질 수 없는 거죠.
전반전 끝나고 담배피고 들어올때, 게이트 직원들이 누가 오고가는지 확인도 안합니다. 이런 일이 사실 분위기 좋을때나 어중이 떠중이 넘어갔지 지금처럼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이 필수가 되고 심지어 성적도 별로인 상황에는 개개인에게 매우 불편한 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라이트하게 축구 보러 온 관객이 우리 같은 열혈 팬보다 훨씬 많고, 그들이 구단의 수익을 창출하는 주된 계층인데요. 상황이 어찌되었든 내 새끼 앞에서 쌍욕과 고성이 오가면 누가 아워네이션 오고 싶겠어요. 크게 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쵸.. 욕설삼가는 저도 백번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