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패의 연고이전 만행을 다룰때 안타까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연고이전을 감행하기 1년 전인 2003년(아직 안양LG가 있던 시절)서울시는 1976년 부터 오랜 역사를 이어오던 서울시청팀(남자팀)을 2003년 돌연 해체해 버립니다. (현재 서울시는 여자 축구팀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전 부터 서울시와 GS구단이 사전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행보라고 보여지는 상황 이었습니다. 아마도 '서울에는 성인 남자 축구팀이 없다' 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이었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연고이전을 감행하기 1년 전인 2003년(아직 안양LG가 있던 시절)서울시는
1976년 부터 오랜 역사를 이어오던 서울시청팀(남자팀)을 2003년 돌연 해체해 버립니다.
(현재 서울시는 여자 축구팀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년전 부터 서울시와 GS구단이 사전 물밑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는 행보라고 보여지는 상황 이었습니다.
아마도 '서울에는 성인 남자 축구팀이 없다' 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이었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시 해체 반대 기사가 있어 링크해 드립니다
https://v.daum.net/v/20031120104132121
안양이 하루아침에 축구클럽을 잃고,
유소년들이 소속팀을 잃어 축구를 그만 둬야 하는 상황만이 있던 것이 아니고.
갑작스럽게 직업을 잃었던 서울 시청팀 소속의 구성원들이 있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도 결국 인지상정. 사람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하루 아침에 야반도주하고 뻔뻔하게 역사를 지우고 덮으려는 수작을 일삼는
GS축구단에게 인과응보가 항상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하루 아침에 팀을 빼앗는 것으로도 모자라
팀을 빼앗긴 아픔 마저 빼앗으려고 하는 저 구단의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행보에
정말 깊은 적의를 품게 됩니다.
뭣 모르고 그저 저 팀을 순수하게 응원하는 분들은 억울하겠지만..
GS축구단의 저런 행보를 보며 어찌 자녀들에게 옳음과 바름을 가르칠 수 있을지..
구단이 이끄는 대로 / 말하는 대로 / 무지성으로 거짓에 복무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