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습니다

1. 우선 핏치캠으로 급한 불부터 끈다.
2. 화요일 20시에 하는 골로가는 청춘 라이브를 본다.
3. 풀타임 경기를 시청한다.
4. 유튭을 샅샅이 검색해서 안양지지자 유튭을 찾아내고 시청한다.
5. 레드플레임에 넋두리를 하며 고통을 나눈다.

6.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읽는다.
(읽다보면 뭔소리를 하는지 몰라서 고통스러운데, 고통은 고통으로 제압한다)

A매치가 재밌으면 좀 참는데, 일정도 별로 기대가 안되고

골로가는청춘 지난방송을 다시 들으며 경기를 복기한다 🤣

벌써 허전해요.. 심각한 안양 중독입니다 ㅋㅋ

공감합니다 ㅎ주말에 뭐 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ㅎ

유튜브 중에 '귀찮다인생' 검색하셔서 시청하시면 1시간 정도 더 버틸 수 있습니다.
영화 '수카바티' 나바루 감독님 친구시던데, 두분 안양 경기 응원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아주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에너지를 모으며 기다립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