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석에서 깃발은 자유롭게 개인이 가져가도 되나요?

상관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입니다!

현재 RED ZONE(서포터스석을 이렇게 부릅니다)에 있는 깃발은
모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제작해 가져 오시는 것이고요.

팁을 드리자면
작게 시작하신 분들 나중에 꼭 더 큰 깃발 제작하시더라고요^^
두 번 제작 하지 마시고 적당한 크기로 해두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레드존을 깃발로 가득 채우는것!
딸기님 같은 개인 지지자들의 열정과 참여로 가능해 집니다!!

리듬악기 벽에 대고 치는거 아니면 위아래로 크게 소리가 전달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저희 애도 북을 치는데 윗집 아랫집 물어보니 북치는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옆에서 부모님이 노래불러 주시고 애들이 베게 치는 정도면 애들 정서에도 좋지 않을까요?
물론 저녁 8시 이후엔....안치는게 에티켓입니다.

깃발은 깃대로 낚시 뜰채를 많이 쓰는데, 애들이 초등학생이면 3M정도..유치원이면 2M이하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깃발 크기도 90cm정도 높이로 맞추시는걸 추천드리는데..아이 키보다는 작게 해주세요.
애들 욕심에 무조건 크게 하면 애들이 깃발 들고가서 아예 흔들지도 못하거나,
바람 세게불때 깃발에 아이가 딸려갑니다.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홈경기든 원정경기든 한번 깃발 들고 계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흔들어보겠다고 하면 다들 흔쾌히 빌려주시니, 아이한테 흔들어보라고 해보세요.
아이가 할만하다...하는 사이즈보다 조금 작게 해주시면 경기하는 동안 흔들 수 있습니다.
홈경기 R13구역 뒤쪽으로 오시면 깃대 사이즈별로 있으니 구경해보시고 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깃발은 다른 사람 시야에 간섭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레드존에 오셔서 뒤쪽으로 가시거나 계단에서 흔드시면 좋습니다.

서포터석은 관람보다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깃발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자발적으로 늘어날 수록
선수들은 더욱 힘이 날 것 이고요.

부담없이 흔들어주세요.
안보인다고 뭐라하면 그냥 뜨내기라고 생각하시고
(그럼에도) 양해 구하시면 됩니다.
선수들 힘내라고 하는거니 이해해 달라고ㅎ


아 글고 위에 분들 말씀처럼
너무 큰 깃발과 깃대는 아이들에게 위험할수 있으니
유념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