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의 이름이 좋네요^^ 팀컬러는 보라색인데 왜 팬들은 RED를 이야기하냐.....고 물어보면 또 한번 연고이전의 만행을 기억해 낼수 있고요...영원히 그 기록을 잊지 말고 이어가야죠!
사
사사이
19.07.11
저는 이름 딱히 상관없습니다 ㅋㅋ 레드플레임도 좋아요
그냥 안양팬들이 가볍게 이야기를 주고받을수 있는 곳이 생긴거 자체가 좋습니다 ㅋㅋ
안
안양빠
19.07.11
저도 지금이름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해요ㅋㅋ
필
필승sukhavati
19.07.11
지금 이름도 충분히 좋은것같아요!!
이
이우형
19.07.11
지금 이름 좋은데, 그래도 한국어가 병기되면 더 알아보기 쉬울 것 같아요!
이
이우형
19.07.11
아참. 경기장을 들린 일반 시민들이 응원가인 수카바티 gotta go 라는 노래를 듣고는 그 단어 뜻을 많이 궁금해하더라고요. 아마 수카바티닷컴 등으로 해도 안양 뉴비 팬들의 유입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근데 레드플레임도 좋아요!
안
안양빠
19.07.12
이우형 : 아참. 경기장을 들린 일반 시민들..
수카바티도 좋겠네요
일반석에서 보다보면 궁금해하시는분들 많긴 하더라구요
🛠️ 잘생겼다김동진
19.07.12
이우형 : 아참. 경기장을 들린 일반 시민들..
개인적으로 안양의 메인 응원 문구가 왜 수카바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말인지 찾아보지 않으면 도저히 유추도 불가능하고 그냥 듣고서 어떤 글자인지도 모르니까 검색도 쉽게 안되고 어떤 연고도 없는 외래어를 왜 쓰는지..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셔도 좋습니다ㅎㅎ
ScummoB
19.07.12
🛠️ 잘생겼다김동진 : 개인적으로 안양의 메인 응원 문구..
'어떤 연고도 없는' 외래어가 아닙니다.
안양(安養)이라는 우리 도시의 지명은 고려 시절부터 존재한 '안양사'라는 사찰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안양사는 고려 왕건이 금주와 과주 등의 지역을 정벌하려고 삼성산을 지나다 산꼭대기의 구름이 5가지 빛을 띠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살펴본 뒤 900년경에 창건한 사찰이다.)
참고로 안양사터에서 발굴된 '安養'이라는 한자가 음각된 기와 조각이 김중업 박물관 에 있는 안양사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안양은 불교경전에 나오는 단어로서 '극락정토'를 뜻합니다.
불교용어는 대부분 범어(산스크리트어)에 그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 용어들은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고요. (예를 들자면 니르바나 => 열반, 간다르바 => 건달..,이런식입니다.)
안양과 같은 뜻을 지닌 극락의 산스크리트어가 '수카바티'입니다. 즉 안양(극락)=수카바티로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안양과 관련한 아주 오래되고 깊은 원류가 '수카바티'인것입니다.
서포터들이 '수카바티'를 선택한 이유는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안양은 이응이 세번이나 들어가 구호를 외치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음가입니다. 다소 빈약한 음가를 가지고 있는 '안양' 이외에 다른 강력한 음가의 단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포터들이 '수카바티'라는 '안양'의 어원을 찾아내었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서포터들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이 로컬리즘의 출발이라고 믿기때문입니다.
팀컬러는 보라색인데 왜 팬들은 RED를 이야기하냐.....고 물어보면
또 한번 연고이전의 만행을 기억해 낼수 있고요...영원히 그 기록을 잊지 말고 이어가야죠!
그냥 안양팬들이 가볍게 이야기를 주고받을수 있는 곳이 생긴거 자체가 좋습니다 ㅋㅋ
저도 지금이름도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해요ㅋㅋ
일반석에서 보다보면 궁금해하시는분들 많긴 하더라구요
안양(安養)이라는 우리 도시의 지명은
고려 시절부터 존재한 '안양사'라는 사찰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안양사는 고려 왕건이 금주와 과주 등의 지역을 정벌하려고 삼성산을 지나다
산꼭대기의 구름이 5가지 빛을 띠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살펴본 뒤
900년경에 창건한 사찰이다.)
참고로 안양사터에서 발굴된 '安養'이라는 한자가 음각된 기와 조각이 김중업 박물관
에 있는 안양사터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안양은 불교경전에 나오는 단어로서 '극락정토'를 뜻합니다.
불교용어는 대부분 범어(산스크리트어)에 그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 용어들은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고요.
(예를 들자면 니르바나 => 열반, 간다르바 => 건달..,이런식입니다.)
안양과 같은 뜻을 지닌 극락의 산스크리트어가 '수카바티'입니다.
즉 안양(극락)=수카바티로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안양과 관련한 아주 오래되고 깊은 원류가 '수카바티'인것입니다.
서포터들이 '수카바티'를 선택한 이유는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안양은 이응이 세번이나 들어가 구호를 외치기에는 다소 부적절한 음가입니다.
다소 빈약한 음가를 가지고 있는 '안양' 이외에 다른 강력한 음가의 단어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포터들이 '수카바티'라는 '안양'의 어원을 찾아내었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것입니다.
서포터들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이 로컬리즘의 출발이라고 믿기때문입니다.
FC안양으로 시작된 내 고장에 대한 관심이 더 깊고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듣고보니 납득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홍염하면 안양 안양하면 홍염 이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