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적으로나 팬덤으로나 발전할수 있는 올해였는데 상당히 아쉬운 2023년 이네요. 팀은 성적이 안좋고.. 팬덤은 반우형 친우형으로 나뉘어서 서로 가짜지지자,분탕질이니 고인물이니 하면서 분열(?)되고 있구요. 이건뭐 정치판을 보는듯 하여 씁쓸합니다.
보
보라복실
23.10.26
반레드 : 팀적으로나 팬덤으로나 발전할수 있..
저는 오히려 역으로 우리 모두가 서로를 적대하고 배제하려고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싸우려드는 정치인들이 지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같은 팀을 응원하는데도 서로의 의견만 맞고 상대를 틀렸다고 몰아부치는 건 정도가 심한 것 같아요. 정치적 입장에 비해서 축구팀 팬은 훨씬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해요.
p
power
23.10.26
공감합니다! 팬덤이 커지니까 일어나는 일들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ㅠ 그래도 매주 우리팀의 축구를 볼수 있음이 행복합니다.
보
보라복실
23.10.26
power : 공감합니다! 팬덤이 커지니까 일어..
성적이 좋을 때 무시하고 지나쳤던 고름들이 성적이 나빠지면서 터져나오는 거 같아요 ㅠㅠㅠ 남은 경기라도 다 이겨서 진짜 박수 받으면서 헤어지면 좋겠어요.
사
사사이
23.10.26
가짜지지자, 온라인에서만 떠드는 인간들이라고 먼저 한게 ‘진짜지지자’ 분들 이시니까요
존중 좋죠
제 댓글이 보기에 안좋았다면 죄송합니다
올해도 이렇게 가다보니 .. 하
누구나 마찬가지로 자기 생각 쓰는거일텐데 그 부분을 지나쳤네요
보
보라복실
23.10.26
사사이 : 가짜지지자, 온라인에서만 떠드는 ..
저도 사실 사사이님 말에 공감하는 점이 많은데, 이번엔 좀 위험한 거 같아서 글을 남겨봤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내년은 올해보다 더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서 내년 시즌 시작하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20년보다 힘드네요.
유
유고위고
23.10.27
좋은 의견이세요. 정제된 글 잘 보았습니다.
감독님의 차분하고 냉정한 스타일은 일부 장점이긴 한데..
경기장 내에서의 감독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기 어렵고, 팬들과의 소통이나 특별한 팬서비스가 없는 점이 오히려 감독님을 욕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 모습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성적이 좋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후반부의 성적이 참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 초가을까지 가족과 함께 아워네이션 직관 참 많이 갔는데.. 승리한 경기를 찾기 어려운 시즌 후반부에는 발길을 돌리게 되네요.
성적과 응원이 비례하는 걸 보면, 저는 찐팬이 되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ㅎㅎ
p
power
23.10.30
유고위고 : 좋은 의견이세요. 정제된 글 잘 ..
저도 감독님을 차분하고 냉정한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희 아이들의 사진요청에 밝게 웃으면서 사진찍어주셨던 경험을하고..
그래도 굉장히 따듯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술이나 성적은 저도 이해안되기도 하고 가족끼린 욕할때도 있지만요..ㅎ
내년엔 더 좋은 감독님이 오셨으면 하는 것이 저를 포함한 많은 팬의 바램이지만..
일단 올해 남은 경기들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는 모습 보고싶고..
팬으로써도 경기 결과를 넘어서 끝까지 내 팀을 사랑할 수 있는 이번 시즌이면 좋겠습니다!
이건뭐 정치판을 보는듯 하여 씁쓸합니다.
팬덤이 커지니까 일어나는 일들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ㅠ
그래도 매주 우리팀의 축구를 볼수 있음이 행복합니다.
존중 좋죠
제 댓글이 보기에 안좋았다면 죄송합니다
올해도 이렇게 가다보니 .. 하
누구나 마찬가지로 자기 생각 쓰는거일텐데 그 부분을 지나쳤네요
좋은 의견이세요. 정제된 글 잘 보았습니다.
감독님의 차분하고 냉정한 스타일은 일부 장점이긴 한데..
경기장 내에서의 감독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기 어렵고, 팬들과의 소통이나 특별한 팬서비스가 없는 점이 오히려 감독님을 욕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 모습도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성적이 좋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후반부의 성적이 참 아쉽습니다.
이번 시즌 초가을까지 가족과 함께 아워네이션 직관 참 많이 갔는데.. 승리한 경기를 찾기 어려운 시즌 후반부에는 발길을 돌리게 되네요.
성적과 응원이 비례하는 걸 보면, 저는 찐팬이 되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ㅎㅎ
저도 감독님을 차분하고 냉정한 사람으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희 아이들의 사진요청에 밝게 웃으면서 사진찍어주셨던 경험을하고..
그래도 굉장히 따듯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술이나 성적은 저도 이해안되기도 하고 가족끼린 욕할때도 있지만요..ㅎ
내년엔 더 좋은 감독님이 오셨으면 하는 것이 저를 포함한 많은 팬의 바램이지만..
일단 올해 남은 경기들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어주는 모습 보고싶고..
팬으로써도 경기 결과를 넘어서 끝까지 내 팀을 사랑할 수 있는 이번 시즌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어찌됐건 고생하신 감독님께 좋은 이별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