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이군요! 부천전 직관 후기 올립니다ㅎ

시간지나면... 오히려 친구들이 더 보라빛으로 불타오를 것 같네요ㅎㅎ

친구들과 한 클럽을 동시에 좋아하고 지지한다는건
엄청난 축복이자 행운이에요.

저는 제 친구들 포섭에 실패했었지요.
물론 90년대 K리그 따위 관심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프로축구에 미쳐 있다는 소문이 돌자 친구놈들 하는 말이
"야 너 김흥국 됐다며..." 였습니다 T-T

참으로 보기좋고 부럽습니다.^^d

이번 라운드에서 많은 분들께서 지인을 데리고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불안했는데.. 그래도 지지않고 멋진 경기를 펼쳤음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
레드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친구분들께도 전해졌다니 레드는 아니지만 저 또한 팬으로써 자랑스럽네요^^

친구분들을 영업(?)하시느라 물심양면으로 고생이 많으셨을 연재민짱님께 진심을 담아 박수를 드립니다^^

제 바로 옆에 계셨던 분들이시군요.
사진은 회장님과 코브라 여성드러님이 찍어주신걸 봤구요! ㅎ
.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시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을 더욱 기억하시려고 하시는 모습또한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전도를 하시고 뿌듯하 하시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므로 너무 보기 좋았구요.. 제 옆에 계셨기에 영상에도 조금씩 등장하시긴 합니다만..^^.,,
그게 연제민짱님인걸 알았다면 살짝 인사라도 할 걸 그랬네요 ㅎㅎ

친구분들이 불편하시진 않으셨을까 걱정되는부분은
이상하리만큼 스탠딩석에 사람이 많아 약간 자리침범하듯 밀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다는 점 입니다..
어떤분은 자리를 이동하셨구요.. 그런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으셨을까 걱정이 되긴하지만,
즐거운 서포팅이었다면 옆에서 함꼐한 저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