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특성 상 서포터즈 자신들이 일군 팀이라는 소유의식에서 비롯된 애정이 크기에 이우형 감독을 조금 더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첫발을 함께한 분이자 현재까지 구단역사의 주요인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건 당연한 것 같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건 특정집단의 기억이고, 저를 포함한 안양 경기장을 찾는 대다수의 일반관객들은 모르는 정서입니다. 그래서 각자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현재의 상황을 제3의 구단이라고 여겨보면, 사실 감독이 경질되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사상 최고의 투자를 받아 리그 탑급 스쿼드를 꾸려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으니까요. 다만 저도 이우형 감독이 경질될 것 같진 않습니다. 정치인 구단주, 비축구인 출신 단장이 이우형 감독 없는 이후 구단의 미래를 상상하는 건 너무 아득한 일일테니까요.
보
보라복실
22.06.19
승격이 목표라면 감독교체는 필수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해서는 내년이든 내후년이든 우승은 커녕 플옵 통과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올시즌 중에 교체는 되지 않을 것 같고, 올시즌 플옵 진출조차 못하면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더 걱정되는 부분은 이우형 감독님이 나간다고 해서 팬들이 원하는 감독이 올까 의문이 드네요. 사실 이우형 감독님 선임 때도 다들 썩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니까요.
인터뷰 느낌이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현재의 상황을 제3의 구단이라고 여겨보면, 사실 감독이 경질되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사상 최고의 투자를 받아 리그 탑급 스쿼드를 꾸려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으니까요. 다만 저도 이우형 감독이 경질될 것 같진 않습니다. 정치인 구단주, 비축구인 출신 단장이 이우형 감독 없는 이후 구단의 미래를 상상하는 건 너무 아득한 일일테니까요.
그런데 올시즌 중에 교체는 되지 않을 것 같고, 올시즌 플옵 진출조차 못하면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더 걱정되는 부분은 이우형 감독님이 나간다고 해서 팬들이 원하는 감독이 올까 의문이 드네요. 사실 이우형 감독님 선임 때도 다들 썩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