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혁은 올 겨울 공개테스트를 통해 안양에 입단했다. 처음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핵심 미드필더 이정빈이 상주상무에 입대한 후 출전 기회를 늘려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날 득점으로 안양에서의 첫 번째 골에 성공했다. 그에게 이날 하루가 특별하게 기억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안양에서의 데뷔골에 대해 구본혁은 “어제 코치님께서 따로 슈팅 훈련을 시켜주셨는데 오늘 같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다. 코치님이 ‘이런 기회가 올 거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경기장에서 그 장면이 나왔다. 그래서 공을 발에 잘 맞춰 찼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김형열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 문제가 앞으로 다가올 무더위 속 일정에 변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프로 선수라면 스스로 체력 관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면 K리그 1년 차 구본혁은 어떻게 무더위를 날 준비를 하고 있을까.
 

구본혁은 “앞으로 남은 경기를 더운 날씨 속에 치를 것 같다. 하지만 저녁 시간 때의 경기가 많아 오늘 같은 경기보다는 체력적인 부담이 조금 덜할 것 같다”고 전한 뒤 “날이 더워지니까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랑 보충제를 많이 먹을 생각이다”고 답했다.




https://www.sports-g.com/2020/06/06/안양-데뷔골-구본혁의-여름나기-계획-고기-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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