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3.91) https://redflame.co.kr/freeboard/16225 조회 수 315 추천 수 6 댓글 4

간만에 직관다녀와서 후기 올립니다.

 

120분 내내 가슴 졸이면서 봤습니다. 비록 수원도 로테 멤버였지만 절대 꿀리지 않고 아쉬운 기회 많았습니다.

말그대로 졌잘싸 라고 생각됩니다. 개랑팬들 사이에서 숨죽이고 응원하느라 혼났네요 ㅎㅎ

승부차기로 진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이제 리그 경기에 집중해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을!!

 

다 투지 넘치게 잘 싸워주었지만, 굳이 인상 깊었던 선수들을 뽑아보자면,

타무라 - 선발로 나와서 재간둥이 같이 풀타임 잘 뛰어줬지만 5%정도 아쉬움...


★정민기 - 골문이 너무 든든했습니다. 저걸 막어? 싶은데 진짜 거미손처럼 다막더라구요..절정기인거 같아요

 

닐손주니어 - 오늘 수원 멤버가 2군들이긴 했지만 언제나처럼 칼같이 커팅하는거 보면 역시 클라스...

 

★홍창범 - 후반에 교체되서 나오는데 와... 맹성웅성웅이 빠진 중원을 낮은 무게중심으로 에너제틱하게 뛰면서 조율하는데..K1에 정상빈같은 어린 친구가 있다면 K2에는 홍창범이 있구나 싶을정도로 팀의 합이 바뀌더라구요. 

정말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아코스티 - 부상 후 첫 경기 출장하는거 보고 어찌나 반가운지... 몇번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고, 첫 복귀전임에도 불구하고 번뜩이는 플레이와 움직임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잠깐 골문앞에 누웠을 때는 다시 부상당한걸까봐 가슴이 철렁~~

그리고 연장 후반 개시 전에 유종현선수가 유종우 선수랑 교체되는 타이밍에.. 유종현 선수가 다리 절뚝이고 골문뒤에 서있는데,, 아코는 유종현 선수가 교체된건지 몰랐나봐요. 코치진에 골문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막 다급히 알려주는데.. 심성도 참 착해보이더라구요 ㅎㅎ

 

이제 아코랑 모야랑 합 잘 맞춰서 공격진 꾸리고 지금처럼 닐손을 필두로한 수비진에 중원의 맹성웅과 홍창범 조합이면 K2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흙탕 같은 승점 경쟁이지만 남은 시즌 화이팅해서 꼭 승격을!!

 

 

KakaoTalk_20210526_234504053.jpg

 

KakaoTalk_20210526_234504053_02.jpg

 

 

 

 

 

 

  • ?
    모야Moya 2021.05.27 08:37 (*.102.128.159)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잘 해줬어요! 골은 안나왔지만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 ?
    안양시민 2021.05.27 09:14 (*.246.158.229)
    어제 이선걸도 괜찮았다고 봅니다....주장이 조금 쉴 타이밍이 왔는데 이선걸이 투입된다면 적어도 80%정도 이상의 수준으로 활약해 줄거라 생각됩니다.
  • profile
    안양빠 2021.05.27 09:50 (*.170.25.69)
    저도 이선걸선수가 확실히 크로스 타이밍이 좋고 상대적으로 정확하다고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좀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필요로 할때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
    FC아냥 2021.05.27 15:40 (*.236.51.50)
    주전 선수들에게 긴장을 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아코스티는 확실히 클래스가 다른 선수였고 이선걸 선수도 리그에서 간간히 나와도 될거 같네요
    하남 선수는 공중 볼 싸움만 개선된다면 충분히 출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타무라 선수 혼자 너무 창의적이고 겉도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팀에 잘 녹아들어서 자신의 플레이 잘 해 줬다고 봅니다
    홍창범 선수는 기복이 있는데 FA컵 때 경기력을 유지해줘야 된다고 봅니다

자유게시판

전체글보기

List of Articles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자유게시판 ?????: "1부 승격시 카니발은 이렇게 GOTTA GO" file Lostboy 2023.08.08 4
자유게시판 ‘2골 1도움’ 최고였던 주민규, K리그1 7R MVP…안양 마테우스, K리그2 7R MVP 머레보 2024.04.17 1
자유게시판 ‘세리에A 출신’ FC안양 아코스티 “K리그, 기술적이고 강하다” 낯선 2020.05.28 1
자유게시판 ‘안양 데뷔골’ 구본혁의 여름나기 계획 “고기-보충제 많이 먹을 것” 낯선 2020.06.06 0
자유게시판 ‘이른 선제골’ 지키지 못한 안양, 불안한 수비가 숙제 낯선 2020.07.05 0
자유게시판 ‘중고 신인’ 안양 김동수가 말하는 가장의 책임감과 독일 시절 [2] 낯선 2020.08.01 0
자유게시판 “조나탄으로 불러주세요”, 안양 모야가 조나탄이 된 사연은? [2] 낯선 2021.02.07 1
자유게시판 [2021 K리그2 29R] FC안양 0 : 0 경남FC 관전 후기 : 김경중 조나탄 아코스티 없는 이세계(?)의 FC안양에겐 유록바가 있다?! [5] file 모야Moya 2021.09.13 1
자유게시판 [K-관전포인트] '5경기 연속 무패' 안양, 분위기 이어갈까…K리그2 15R 프리뷰 봉봉넥타 2024.05.25 1
자유게시판 [無관중 有잼] 안양의 홈 개막전, 팬들의 응원가가 특별했던 이유는? 낯선 2020.05.10 0
자유게시판 [공식발표] FC안양, 세리에A 출신 윙포워드 아코스티 영입 [7] file 낯선 2020.02.26 4
자유게시판 [기사] 김포전 안양 관련 기사 모음입니다:) JJOO빠 2023.04.25 3
자유게시판 [단독] 성남 미드필더 임선영, FC안양 임대 떠난다 [5] file 네이비가가 2021.01.20 3
자유게시판 [단독] 전북, 정민기 영입 [3] 너와나의안양 2022.12.19 1
자유게시판 [상품판매 홍보] red 홈페이지 펌 [2] file 아미타유스 2023.07.05 5
자유게시판 [스포츠니어스] ‘커피의 나라’에서 온 안양 팔라시오스 “믹스 커피가 제일 맛있어” [1] 네이비가가 2019.07.13 0
자유게시판 [스포츠지니어스] 고3부터 이어온 지구 반대편 사랑 극복한 ‘예비 아빠’ FC안양 최호정 [3] 네이비가가 2019.07.08 0
자유게시판 [여름 이적시장] 성남 박태준 임대 기사 떴네요.. [5] 콩퐁 2021.06.22 1
자유게시판 [오피셜] FC안양, 조나탄 모야 임대 영입... 코스타리카 국대 출신 [3] file 낯선 2021.01.13 6
자유게시판 [오피셜]무사 백동규 완전 영입 [1] FC아냥 2021.12.06 6
자유게시판 [이벤트] 개막전 선발 명단 맞히시는 한 분께 커피 한 잔 드리겠습니다 [12] file 너와나의안양 2022.02.12 4
자유게시판 [질문] 좌석 예매 보통 경기 몆일전부터 가능 한가요? [5] file Lostboy 2023.03.31 1
자유게시판 [트윗피셜] 쿠르시드 기요소프 & 각종 정보 [3] file 네이비가가 2020.02.01 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