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장 이창용 선수를 비롯하여
같이 안양을 지켜주던 김영찬, 김민호 선수
없으면 더 티가나는 김정현 선수 등..
우리팀에 어느하나 아쉽지 않은 선수가 없습니다.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도 안양의 성적에 힘을 보태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차마 나오지 못하는 선수들도 남은 경기를 우리모두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경기장에 유니폼을 걸고자 합니다.
난간이든, 저멀리 2층 좌석이든.
경기가 보이는 어떤 곳이라도 좋습니다.
가지고 있는 부상 선수들의 유니폼을 걸어주세요.
저부터 이창용선수, 김정현 선수의 유니폼을 걸어두겠습니다.
시즌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우리는 항상 함께 해왔습니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컴퓨터 앞에서도, 저멀리 해외에서도
안양을 응원하고 사랑했습니다.
시즌이 끝나는 순간까지 모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해가는 우리의 여정이 멈추지 않도록.
You go, We go.
FOOTBALL CLUB AN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