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FC안양 덕분에 많이 웃었던 한해 였습니다~
19년처럼 화끈한 축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짜임새 있고 지지않는 축구로 정규리그 2위라는
역대급 시즌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상대전적에서 아쉬웠던 안산만 두판정도 이겼어도 김천과 다이렉트 경쟁을 했을텐데,
그점이 무척이나 아쉽게 다가오네요..
대전한테 플옵에서 진건 역량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이 준비도 잘 해왔고, 바이오가 미쳐 날뛴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질수밖에 없었던 전략의 패배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는 올해보다 선수단 예산이 9억정도 증액된다고 하던데, 그럼 A급선수도 두세명은 더 보충할 수 있을거고
올해 활약했던 선수들도 타 팀에 뺏기지 않고 방어 할 수 있을거 같네요~
다음 글에서는 2021년 선수별 결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동의 못하겠더라고요.
우리는 그 큰산을 충분히 넘어섰고(무패기록이 이를 증명합니다)
작은 돌부리 안산에 세번씩이나 걸려 넘어진게 가장 뼈아픈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김천이 20승을 했고 우리는 17승을 했습니다
딱 3승이 모자라지요.
김천이 5패이고 우리가 8패
딱 3패가 더 많지요.
하위권 클럽을 상대로 자주 고전하는 경향.
이 징크스를 넘어서야 강팀이 되는거겠죠.
내년 시즌에 오히려 예산을 증액한다는 기분좋은 루머가 있던데
전용구장, 클럽하우스도 내년이면 결정날듯 싶고.
(역시 축덕 시장님이 최고네요^^)
다들 잘 추스리시고 내년을 기대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