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안양이외에 한번도 벗어난 적 없는 안양시민입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 손잡고 다니던 팀은 갑자기 야반도주하고
한동안 충격을 받아서 축구를 잘 안봤는데요
내 고장에 시민구단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열열히 응원하기 시작해왔습니다
어렸을 때 교육이 영향이 있었는지 폭도맹진가 사나이 응원가 음을 무의식 속에 기억하고 있었는데
성인이 되고 들어보니 그때 어렸을 때 듣던 그 응원가더라고요
(꼬부랑 할머니도 기억납니다)
오늘 경기가 있는 날인데 승리해서 그리고 올해는 승격해서 다시 안양이 있던 곳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잊혀진 유니폼 하나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