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그리고 도비가 없이 안양시 자체예산만으로는 어려운 사업입니다.
그래서 시의회 속기록에도 분명하게 국비와 도비를 최대한 지원받겠다고도 했었습니다.
대선이 끝나고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쳐있는 상황에서 아래와 같은 상황을 보고
손에 힘이 쫙 빠졌습니다.
조회수가 2천이 넘고 오늘 올라온 글이니 더 늘어가겠지요.
아마도 최대호시장의 역점사업인 전용구장 건설을 그의 최대 약점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여론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적인 글이라고 불편해 하실 분들도 계실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저 우리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경기하고 훈련하는 그 꿈이 이루어지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손에 잡힐듯 현실로 다가왔던 이 사업이 어쩐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을 감출 수 가 없네요.
(참고로 저 사람의 표현중 '인라인장을 부실하게 지어놓고 또 부수려한다'는 애매한 표현에
화가 많이 났습니다. 2006년에 완공된 인라인장이 최대호시장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저런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지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
누군가는 시장이 바뀌어도 계속 진행하겠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100%의 가능성에서 점차 그 확률이 줄어들고 있는건
그만큼 불확실성이 늘어간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저 제 판단이 저의 생각이 틀리기를 바랄뿐입니다.
FC안양이 정치와 상관없이 튼튼하게 자라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할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