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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03.163) https://redflame.co.kr/freeboard/33266 조회 수 362 추천 수 6 댓글 11

이번 총회때 Graeme? (철자가 맞나 모르겠습니다)

그레임이란 분의 걸개에 대해 잠깐 얘기가 나왔는데요..

 

검정색의 걸개가 항상 걸려있던걸 보고 저 걸개는 무슨 의미로 있는건가 궁금했습니다.

안양과 관계가 있는 분이신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걸개의 의미, Graeme이란 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 profile
    반레드 2024.01.18 13:35 (*.101.194.172)
    제가 얼핏 알기론 학원 영어 원어민 강사셨나.. .. 그럴거에요 . 치타스 시절부터 안양축구 팬이셨구요.. 연고이전후에도 안양연고 축구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신 멤버로 알고 있어요.
    FC안양 창단 몇년전 버스에서 심장마비로 안타깝게 돌아가셔서 기리기위해 항상 걸게를 거는것으로 알고있구요.
    저도 치타스 시절 경기장서 보고 참 인상 푸근한 외국인분이시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 profile
    ScummoB 2024.01.18 18:36 (*.215.7.50)
    반레드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조금 첨언 하자면

    북패의 연고이전 이후에도
    K리그 외국인 팬들을 만날때 마다 연고이전의 부당함을 알리는 일에도 열심이셨습니다.
    (스튜 라는 잉글랜드 친구도 있었는데 이 친구는 영국 본토에서 엘지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원정때면 우리 먹으라고 도넛 잔뜩 사오시기도 하고
    (내가 사왔다고 말하지마 라고 하시는데 ' 이 도넛은 익명의 분이 사오셨는데 한국말을 잘 못하시네요'
    라고 소개해서 버스안에서 한 참 웃던 생각도 납니다)

    2013년 그레임 아저씨 추모경기때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왔던 추모 영상도 있었는데
    지금은 못 찾겠네요(찾는대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레임 아저씨 생전 인터뷰 기사가 있어 첨부해 드립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990
  • profile
    존중 2024.01.18 23:38 (*.116.69.8)
    그레임..님의 국적은 영국이셨나 봅니다.
    축구의 종주국이라 연고의 개념이 한국에 비해 깊으셨던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하지 못해 어렴풋이 머릿속에 그려보는게 모자라지 않나 싶긴한데
    2013년의 추모영상은 꼭 보고 싶습니다.
    멀리 타지에서 오신 분이 안양을 저보다 사랑하셨다고 생각하니, 새삼 존경스럽습니다.
  • profile
    ScummoB 2024.01.19 01:29 (*.215.7.50)
    아뇨 아뇨
    그레임 아저씨 국적은 뉴질랜드 입니다.
  • ?
    나바루 2024.01.26 00:19 (*.213.86.247)
    기사를 읽어보니...

    안양에 프로축구팀이 생긴다면 나는 언제고 달려가서 안양 축구팀을 응원할 것이다.
    내 몸속엔 안양의 피가 흐르고 있다.

    이런 문장이 있는데...
    참 여운이 남습니다^^
  • profile
    JJOO빠 2024.01.18 22:11 (*.99.223.168)

    안양 팬으로써 살다가 돌아가신 그레임 님의 걸개를 걸고, 그 분을 기억하는건
    그분 개인에 대한 고마움과 리스팩도 있겠지만...
    안양팬으로 살다가 언젠가 생을 마감할 우리 모두에 대한 리스팩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년 구단 창단식에서 최대호 시장님의 "FC 안양은 영원할 것입니다" 라는 외침이..
    비록 연설적인 기교에 불과할지라도 우리가 있는한 FC안양은 영원할 것이고
    함께 축구장에서 응원하는 지금의 동료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존중 2024.01.18 23:50 (*.116.69.8)
    FC안양에 대한 애정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FC안양은 제가 살아갈 날보다 더 길게 지속될 것이기에
    여기 우리 모두는 FC안양을 응원하는 동료라고 생각됩니다.

    최대호 시장이 외쳤던 "FC안양은 영원할 것입니다"는
    연고이전한 북패에 대한 경고이며, 향후 100년 구단을 표방하는 비전을 제시한
    창단목표라고 생각합니다.

    FC안양은 안양에 살고있는 시민들의 긍지이며, 안양에서 살아가는 원동력입니다.
    과거 FC안양 창단의 역사에 자리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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