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은 주로 일반 가변석에서 응원을 하는 편인데..
일반석에서 깃발걸면 약간 일반 관중분들께 실례가되거나 한 건가요?
그리고 혹시 일반석에선 막 소리지르면서 육성 응원같은거 하면
좀 민폐인 그런 상황인가요?ㅋ
저희 가족은 거의 매번 일반석에서 그러고 있어서;;;
혹시라도 진상가족인가 싶어서....
그게 케이리그 문화에 좀 어긋난 것이라고 하면...앞으로는 좀 자제할려고요 ㅎㅎ
선배님들께서 좀 알려주세요!
2023.04.14 12:51
깃발은 서포터즈 석에서만 흔들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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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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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 싸이트에서 그런 안양의 일반석에 대한 약간의 비토성 글들을 보고 뜨끔해서 ㅋㅋ제가 주로 야유 엄청 하거든요 ㅋㅋ 레드존은 아직 애들이 어려서 아무래도 좀 비속어나 욕설이 시원한 곳이라 못가고 있습니다 ㅎ
말씀하신대로 맨 뒷좌석에서 적당한 크기의 깃발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ㅎ혹시 가변석 벽면에 붙이는 걸개같은 것도 자유인가요?
신입팬이라.. 모든게 조심스럽네요 ㅎ -
일반석쪽 가변석 벽면에는 광고가 붙어있어서 걸개를 못걸거 같아요
그렇다고 위에 철제난간에 붙이면 그쪽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필드가 안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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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석은 판정에 대한 야유, 골 넣었을때 환호 정도 이구요
큰소리로 응원가 부르거나 하면 다른 분들이 시끄러워 하더라구요
열정적으로 남들 눈치 안보고 응원하고 싶으시면 레드존으로 오시면 좋습니다. -
저희는 보통 응원가도 어느정도 부르고..
그러는 편인데... 어떤날은 앞에 계신 분들이 저희 들으라는 식으로 약간 불편해하시더라고요.. "일반석에서 왜저러냐"이런식으로ㅠ그땐 '경기장 와서 조용히 볼꺼면 티비로 보시지 왜 오셨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온라인 상에서는 그러면 안되는 분위기더라고요ㅜ
앞으로는 좀 자제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ㅠ
레드존은 첫애 중학생 쯤 되면 갈 수 있을거같아요ㅠ -
R15 ~ R26 쪽만 주로 앉아서 여기만 제가 느낀거와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R15와 여기와 가까운 구역들은 아무래도 서포터즈석과 가깝다보니 응원가도 더 크게 들려서 어느정도 호응이 잘 되는걸로 체감합니다
실제로 흥얼거리고 따라부르시는 분들도 어느정도 있고요
R15와 멀어질수록 이런게 줄어들고.. 확실히 R26 과 가까워 질수록 침착하게 보는사람들이 많고요
그리고 중간 중간 치어리더 분들이 서계시는 구역은 박수나 호응같은거 잘 따라 하더라구요
그래도 일반석도 요즘에는 서포터즈석 만큼의 우렁찬 목소리는 아니지만 본인좌석 기준 옆에 한 세네좌석까지는 들릴정도로 응원가 부르는 분들이 이제 쫌 있습니다.
대체로 젊은 커플, 젊은 부부, 아기있는 부부, 젊은 여성분들, 아주머니들이 잘들 따라하더라고요
나머지 남성분들은 근엄..
저또한 엄근진으로 보는 타입이라 박수치는거랑 반칙나왔을때 발작하듯이 인나서 야! 소리치는거 말곤 안하지만
옆에서 본인팀 응원가 부른다고 절대 뭐라하지않습니다 ㅋㅋ
저렇게 꼽주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에요 ㅋㅋ
그냥 신경쓰지말고 부르시면 될것 같습니다 ㅋㅋ
깃발도 꼭대기라면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하나 만들어서 일반석 꼭대기에서 세워두고 싶은 맘이라서 ㅎㅎ
꼭대기가 아니라면 확실히 시야에 방해가 되니까요
(이 목격담은 안양팬이 아닌 타클럽 팬들으로 부터 나온겁니다)
일반석 근처에서 파울이나 이상한 심판판정이 나올때
그 항의성 아유 소리는 레드존 뺨때릴 수준이라 어휴 ㅋㅋ
K리그 문화에 어긋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양의 축구문화에서 전혀 어긋나는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문제는 깃발인데
개막전에 나눠줬던 소형깃발이 아쉬우시면
일반가변석 맨 꼭대기층을 예매하시고
그곳에서 깃발을 흔들면 타인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큰 사이즈의 깃발보다는 적당한 사이즈를 생각하셔야 할것 같고
좌석에 구애받지 않고 깃발 사용을 원하시면
깃대를 잘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깃대 정보는 쪽지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