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개막 2연승에 빠졌다.

김형열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0-1로 뒤진 후반 41분 외국인 마우리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내줬던 김영찬에게 다시 헤더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안양은 지난 10일 안산 그리너스와 개막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또 부천과 상대전적도 10승10무11패, 최근 부천전 전적도 3무3패로 열세가 됐다. 

김형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는 잘해줬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줘 안타깝다"면서 "아직 공격수 조합이 잘 맞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총평을 하자면

▲선수는 잘해줬지만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줘 안타깝다. 그에 대한 보완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이정빈 입대 후 고민이 커질 것 같다.

▲국방의 의무를 막을 방법이 없다. 흔쾌히 보내줘야 하지만 팀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한숨) 걱정이 태산이다. 동계훈련을 많이 했는데  입대 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개인은 모르겠지만 팀으로서는 손실이 크다. 훈련을 통해 준비해야. 안타깝다. 

-외국인 선수가 공격을 책임져야 할텐데. 작년에는 조규성이 뒷받침됐다.

▲공교롭게 공격수가 한꺼번에 나갔다. (조규성은 전북, 팔라시우스는 포항으로 이적) 팔라시우스가 포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지만 팀에게는 팔라시우스가 나가면서 타격이 크다. 공격 조합이 잘 맞았는데 아쉽다. 새로운 공격수는 개인 특기가 아직 발휘가 안되고 있다. 공백이 크다. 

 -안산전 끝나고 선수들에게 무슨 얘기를 해줬나

▲작년과 비교해 썩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하고자 하는 의욕 넘쳐 났던 작년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오늘은 압박 수비에 치중했는데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선수들이 실망한 것 같다. 오늘 키포인트는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첫 경기에 비해 배 이상 보여줘서 고맙다.

-부천 상대로 항상 힘든 경기를 한다

▲선수들에게 그런 것을 상관지어서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공교롭게 오늘도 져서 작년과 연관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김영찬 세트피스에는 대비했나

▲안산전 실점도 세트피스였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 세트피스다. 공교롭게 같은 김영찬에게 실점했다. 비디오 보고 보완점을 찾겠다.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07785
  • ?
    비산동축구성지 2020.05.17 10:16 (*.186.99.134)
    마우리가 김영찬 마크했다면 어땠을런지..

자유게시판

전체글보기

List of Articles
게시판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자유게시판 19R 안산전 선발 라인업 file 낯선 2020.09.13 0
자유게시판 19. 8. 27. 시금고 농협으로 확정된 이후 찾아본 7월 시의회록 (스폰관련) [5] 안양만세~! 2019.08.29 3
자유게시판 17시즌 이상용선수 마킹된 유니폼 찾습니다!!! [5] 보라보라 2021.09.04 1
자유게시판 11월 7일 vs 수원경기 후기 [2] 모야Moya 2020.11.09 2
자유게시판 11월 26일 천안 홈경기때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10] file Lostboy 2023.09.18 5
자유게시판 10주년 머플러 현장판매 [3] 힘을내라안양 2023.07.04 2
자유게시판 10주년 기념 머플러는 벌써 완판? [1] 바스락아스락 2023.04.23 1
자유게시판 10주년 기념 머플러 재입고 되었네요~~ [7] file 연제민짱 2023.04.19 4
자유게시판 10% 밖에 안풀려서 그런가.. [4] 허크 2021.03.03 0
자유게시판 1, 2라운드 감상평.. 우롱차추출물 2023.03.06 2
자유게시판 "감독 퇴진" 아직인가요????? [40] 원니 2022.06.22 0
자유게시판 <수카바티> 인스타 계정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2] 나바루 2023.10.27 5
자유게시판 <수카바티> 상영소식^^ [7] file 나바루 2023.10.25 8
자유게시판 '충격' 토트넘, 선수단끼리 분열까지 있었다...하프타임 당시 로메로vs에메르송 충돌 [1] 머레보 2024.05.06 0
자유게시판 '전남 FA컵 우승 주역' 황기욱, 자유 계약으로 안양 이적 [4] FC아냥 2021.12.23 3
자유게시판 '아코스티 결승골' 안양, 서울E 2-0 제압...3연패 후 '첫 승' 낯선 2020.05.27 1
자유게시판 '난세 영웅' 아코스티, 김형열 감독 믿음에 보답했다 낯선 2020.05.27 3
자유게시판 '개막 2연패' 김형열, "선수들 하고자 하는 의욕 보여줘 고마워" [1] 낯선 2020.05.17 1
자유게시판 'K리그 베테랑' 안세희, 베트남 명문구단 HAGL 입단 [1] 네이비가가 2022.06.25 1
자유게시판 **향기 마케팅 관련 설문조사 요청** 축산아17기2조 2022.03.29 1
자유게시판 [현장목소리] '시즌 첫 골' 권용현, "오랫동안 득점이 없어 힘들었다" 낯선 2020.07.19 0
자유게시판 [펨네] 안양 루머 낯선 2020.12.17 1
자유게시판 [트윗피셜] 쿠르시드 기요소프 & 각종 정보 [3] file 네이비가가 2020.02.01 4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Next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