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인적으로 시즌 초반에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실망했지만 최근 경기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만약이라는건 없지만, 안양이 첫승을 한 12라운드부터 31라운드의 경기 당 평균승점이 1.7점인데요. 이건 현재 1위 아산의 1.84점, 2위 성남의 1.83점, 3위 대전에 1.58점에 준하는 성적입니다. 만약 시즌 초반에 부진한것이 조직력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라는 전제를 한다면 다음 시즌에 굉장히 희망적인 성적이라 저는 고정운 감독에 연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문제는 언급해주신대로, 고정운 감독이 임단장의 연줄로 오게 된 감독인데, 아마 고정운 감독 본인 입장은 어렵게 만들어 둔팀을 떠나고 싶진 않아 할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옾 진출 한다면 1년더 지켜봐줄순 있습니다. 안양 역사상 최고 순위라 볼수 있으니. 솔직히 커리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마음에 안듭니다. 근데 안양이란 팀을 놓고 봤을때 솔직히 딱히 더 잘난 감독님이 오실것 같지도 않구요. 맘같아서 이우형 감독님이 다시오면 좋겠는데..

사사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더 좋은 감독이 올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만약 새로운 감독이 온다면 또 팀을 만들어야 하는데.. 진짜 그래도 이제서야 팀다운 팀이 된 거 같아요. 흐으음.

저도 전반기와 후반기가 이렇게 다른팀이 될줄 몰랏네요 그래도 일단 현재 좋은 상태이고 최종 판단은 시즌이 끈나봐야 알겠지만 6위권안으로 들어간다면 내년까지도 바라볼수 있다 봅니다

솔직히 안양입장에서 다른걸 다 떠나서 성적이 젤 중요하다 생각하긴하지만 그래도 감독에게 1년의 시간만 주기엔 너무 무리가 있다 보며 후반기때는 확실히 뭔가 보여줫다는 느낌도 잇네요

그리고 임단장과 자꾸 엮는분이 간혹 보이는데 분명 선임과정에서 석연치 못한 부분 잇긴한대 단장과 감독의 평가는 확실히 구분지어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전감독인 김종필 감독 선임이 더 이해가 안가죠 꼴치팀 감독에 단지 안양출신이라는 이유로 능력없는 감독 데려 온건대요

아무튼 확실한 네임벨류 뿐만 아니라 검증된 차기감독이 선임된게 아니면 내년까지 가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