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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0.181) https://redflame.co.kr/freeboard/23213 조회 수 233 추천 수 7 댓글 1

다음주 토요일 3시 경기가 끝나면 안양의 순위도 정해지네요. 물론 2위로 마쳐서 바로 K리그1 11위 팀과 경기를 치뤄 승격 도전을 하면 좋겠지만, 행운이 따라주지 않아서 3위로 시즌을 마친다고 한들 그것을 실패라고 여기고 의기소침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밑에서 올라오는 팀과 겨뤄서 이길 힘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올라가서 K리그1 10위팀과 겨뤄서 이길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다음주 아쉽게 3위로 시즌을 마치더라도, 그것을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을 우리가 원하는 결과로 바꾸기위해 최선을다해, 더 나아가선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나가면 됩니다. 분명한건 우리는 밑에서 올라오는 팀과 겨뤄도, 위에서 기다리는 팀과 겨뤄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고있습니다. 그것을 발현시켜서, 결국 승리를 하기위해 우리는 최선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늘 그래 왔듯이

 

안양 지지자분들. 다음주 토요일 행운이 따라서 2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면 선수들과 함께 맘껏 기뻐합시다. 만약 행운이 따르지 않아 3위로 시즌을 마치더라도, 한 시즌동안 고생했고 또 앞으로 중요한 날들을 앞둔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한 응원으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줍시다. 우리가 다음주 결정되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최선의 응원를 함으로써 선수들이 앞으로 있을 중요한 경기들을 투지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합시다. 결과에 의기소침하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갖고 앞으로 있을 날들을 준비합시다.

그렇게 된다면 분명 우리가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P.S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선 결국 골이 필요한데 슛을 하지않으면 골이 나올수가 없죠. 안양의 경기를 보면 항상 슈팅찬스에서 완벽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과도하게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고 결국 더 나쁜 결과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제발 우리 선수들이 기회가 왔을때 자신감을 갖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광주 이정효 감독이 엄지성 선수에게 말했다죠. "너를 믿고 걸리면 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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