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기획물?로 찾아뵙습니다.

제 아이디 답게 오늘은 조나탄을 왜 5억을 주고서라도 영입해야 되는지에 대한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1. 얼마전 모야의 전 구단에서 이적료로 5억이상을 요구한다고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과연 이정도 이적료가 적정한 것인지? 아니면 오버페이인것인지? 아니면 혜자급 계약인지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적료는 거의 비밀리에 진행되기 때문에, 자료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현재 알라후엘렌세가 원하는 조나탄의 몸값은 45만 달러(약 5억 3,2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 몸값은 향후 조나탄의 활약과 안양의 승격 여부에 따라 더 올라갈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K리그2 클럽 처지에서는 쉽게 내놓을 수는 없는 큰 돈이다.   (출처 : https://www.besteleve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977)

2. 역대 K리그2를 빛낸 용병들은 누가 있는지를 알아보는게 순서겠죠.

연도별로 조나탄과 비슷한 성적을 낸 선수들을 뽑아봤습니다.

조나탄은 현재 10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10경기 남짓 남은 상황에서 보수적으로 3골정도 넣는다고 치고 최종 13골이라는 가정을 세워보겠습니다(제 마음속에는 15골이지만...ㅋㅋ)

조나탄   CF    29세    13골   1어시 

3.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시즌별 15골~12골 넣은 선수들 중 포지션이 공격수(CF,RW,LW,SS 등)인 선수들만 뽑았습니다.

안양에서 뛰었던 알렉스도 있고, 루니닮은 안드레, 부산에서 별로 못한다고 쫓겨난 노보트니도 있네요. 과연 이선수들은 이적료를 얼마나 챙겼을까요?  아시는 분 제보좀 부탁 드립니다 ㅋㅋ

(출처 : 트렌스퍼마크트 https://www.transfermarkt.com/)

4. 연도별 용병 공격수 수준은 어땠을까요? 비슷한 나이대에서 비슷한 골수를 기록한 선수들은 보라색으로 칠해봤습니다.

14년 광주 조나탄은 좀 젊지만 이름이 같아서 한번 넣어봤구요..ㅋㅋ

15년 벨루소 27살에 15골, 16년 타라바이가 30살에 12골(제일 비슷한듯),17년 라울이 30살에 15골 등이 있네요..

혹시 이분들 이적료 얼마인지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5. 역대 용병들과 비교해봤을때 어느시대 가져다 놔도 골 넣는걸로는 최대 3위에서 5위정도까지 왔다갔다 할것 같네요. 안양 역대 용병중에서는 최고인건 당연하고요.. 안양 역대 400골을 오로지 혼자 힘으로 만든 조나탄(상대 골키퍼공 뺏어 넣기)..

화려한 개인기는 없고 발이 좀 느려서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히 머리, 다리 가리지 않고 골을 넣어주고 있으며, 롱볼 공격시 꾸준히 해딩경합 이겨줌으로써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공격수, 연계 플레이에 있어 장점을 가지고 있는 CF라면, 이적료 5억이 아까운 돈은 아니지 않을까요?  아직 29세이고, 조나탄 스타일이 나이가 먹을수록 빛을 발하는 뚝배기형 공격수라는 점은 차후 다른 구단에 매각시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 드리고 좋아요와 댓글도 부탁 드립니다^^

댓글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쓰고싶은 주제가 또 나오거든요~ 많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