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리그 3연승~ 컵대회 포함 4연승~ 4월 무패팀 누구야? FC안양이지~ 이랜드 담당 일진의 모습을 원정에서도 증명하는 모습! 3번째 골 취소 후 계속 두드려 맞는 모습이었으나 1실점으로 막은점은 고무적. 수비 후 역습시 롱뽈로 김경중을 활용하는 모습은 좋았으나 대부분 걷어내기에만 급급하는 모습이여서 연계해서 만들어가는 연습도 필요할 듯.
양동원 : 저번 경기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 저번 경기에서 공중볼 처리가 아쉬웠다면 이번엔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는 모습. 전반적으로 이랜드의 슛팅이 양동원 정면으로 오는 것이 많았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레안드로의 1:1 찬스를 막아내는 등 든든한 모습~
백동규 : 최후방에서 닐손이 끊어준다면 그 앞선에서 적절하게 끊어주는 무사 백동규~ 아산전 골과 비슷한 위치에서 올라온 프리킥으로 좋은 기회가 한번 더 왔지만 득점에는 아쉽게 실패~
닐손 : 안양은 무적권 3백에 닐손 중앙에 세워라~~!!
김형진 : 김-백-닐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최근 경기에서 입증하는 중!
정준연 : 카드만 안받으면 최고^^ 레안드로 한 80% 지움 ㅎ
맹성웅 : 약간 올라간 위치에서는 의문이...
홍창범 : 수비가담, 빌드업, 가끔 공격까지 팔방미인~ 오늘은 카드 안받아서 좋았다 ㅋ
주현우 : 왕성한 활동력을 기본으로 하며 라운드가 더해질수록 실수가 줄고 패스가 좋아지는 중.. 약간의 트래핑 미스로 상대파울을 유도(?)하는 실력까지...ㅋㅎ
김경중 : 오늘의 MOM 왜 그가 과거에 해외리그까지 진출할 수 있었는지 보여주는 경기. 적토마라는 별명은 허언이 아니었다. 빠른 순간 스피드를 활용 상대 수비수를 괴롭혔고 특히 황태현을 참교육 시켜주며 뽑아낸 골은 이날의 백미~ 두번접을줄은 몰랐다!! 골 넣은 황태현을 뺀 정정용의 용병술이 인증해 준 김경중의 S.P.E.E.D 최고에요!
모재현 : 이런 선수를 후반 막판 교체로 넣는 안양 스쿼드 두텁다!
심동운 : 오늘의 또 다른 MOM. 기록의 사나이(2021년 K리그2 최초의 골, K리그2 최단시간 골). 해설자인 가레스 형님은 K리그2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지만 K리그1에서 이미 실력을 증명했던 선수!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했는데, 그 덕분인지 초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래도 선발 안넣을거야 우형뽈!!
조나탄 : 한번은 조나탄의 다리에서 한번은 조나탄의 머리에서, 또 한번은 조나탄의 오프사이드에서!! 골 관여율 100%의 조나탄! 하지만 정작 본인 득점은 없는 상태! 10R 전에는 꼭 한번 해주길!
최민서 : 그저그런 U22로 남을것인가.. 아코스티가 온다면 포화된 공격수 자리에서 U22 자리도 불확실! 좀더 인상적인 장면을 기대한다.
타무라 : 방심한 탓일까. 중원에서 공을 빼앗긴 후 황태현의 득점의 시초가 되었다. 전매특허인 쓰루패스나 볼키핑력을 보기 어려웠던 경기.. 출전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같기도..
이우형 : 리그 3연승, FA포함 4연승.. 오빠 나죽어!! 4월을 3위로 마감한 우형뽈! 동계훈련 기간 준비한 4백을 과감하게 버리고 닐손을 활용한 3백으로 과감하게 전략을 수정한 유연성을 칭찬해주고 싶다. 다음 경기는 수비의 전남인데 이때도 과연 3백으로 대응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깜짝 전략으로 상대할 것인지. 그의 전략이 기대된다!
아코스티까지 들어와서 발좀 맞추고 다음달 수블 FA컵만 잡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