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지난 경기 이후 이정빈이 군대에 입대하며 전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이날 이정빈을 대신한 구본혁의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김형열 감독은 “구본혁에게 ‘정빈이하고 너하고 비교되는 플레이를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구본혁은 오늘 내 기대보다 두 배는 더 뛰었다. 이정빈이 군대에 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가다듬고 흡수한다면 이정빈 못지 않은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0.05.27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