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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도 항상 일요일 밤 경기는 다음날의 부담으로 관중이 좀 줄어드는 편인데
일요일 원정임에도 역대급 안양팬들의 규모를 확인하니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네요^^
현장에 계셨거나, 중계를 보신 분들 모두 아시겠지만.
300여명의 팬들이 만들어내는 함성은 안산의 하늘을 찢어버리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언제나 안양팬들의 열정에 대해 감사해 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지요.
우리 클럽을 명문으로 만들어가는 요소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결국 팬덤이 얼마나 확장되고 늘어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우리는 2부에서 독보적이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지만,
아무래도 1부의 대규모 팬덤에는 아직 역부족인게 사실입니다.
몇 경기 남지 않은 올 시즌 홈,원정 많이들 참여 하셔서
우리 안양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오는데 함께 힘을 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