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03 23:54

한국심판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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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4.223) https://redflame.co.kr/freeboard/31888 조회 수 1737 추천 수 4 댓글 6

 

2021061201000465700029231.jpg

박세진 님 이십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K리그의 심판으로서 좋은 판정과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제가 아워네이션에서 직관했던 세진씨의 두 경기는 전혀 그렇지 못했고 제가 여태껏 본 심판 중 가장 역량이 부족해보였습니다.

 

첫번째로 프로경기에서 일반적으로 나올 수 있는 몸싸움에 판정이 너무 예민합니다. 아마 지금껏 고등, 대학경기를 주로 심판을 보셔서 판정의 잣대가 프로의 기준과 다름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코치진, 경기를 보는 팬들이 지금껏 공유해온 판정의 기준과 세진 님이 경기에서 적용하는 판정의 기준이 너무 상이해서 매 경기 선수들과 코치 팬들은 세진씨의 판정에 불만을 갖는 것 같습니다.

 

둘째로 경기운영이 너무 투박합니다. 이건 오늘 경기에서 나온 양팀간 충돌 상황이나 경기 막바지에서 선수들이 넘어져있는 상황에서 심판이 했던 행동을 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잘못된 판정 잣대의 연장선상으로 선수들이 심판에 불만을 갖고 심기예민해진 상황에서 더 많은 충돌상황이 나오고 그럼에 경기가 투박해지는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88/0000805998

박 주심은 "나는 작은 실수라도 해선 안 된다. 후배들에게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고 싶기 때문"이라며 "(오)현정 언니와도 자주 '우리로 끝나선 안 된다'고 다짐한다. 여자도 프로 무대에서 주심을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진 심판님의 꿈을 진정으로 응원합니다. 저 역시도 여자든 남자든 프로무대에서 실력있는 주심이 뛰는 것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잘못된 잣대의 판정과 투박한 경기운영으로 선수, 코치진, 팬이 불만을 갖게된다면 박세진 심판님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후배들에게 걸림돌만 될 뿐입니다. 비꼬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나 그것은 아니고, 분명히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셔야 될 지점입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 실수는 부족함에서 비롯됩니다. 제가 감히 판단하건데 아직 박세진씨는 심판으로 부족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스스로 그런 부족한 심판으로 남고 싶지 않으실겁니다. 그렇기 위해선 보다 비판적인 관점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래서 보다 뛰어난 심판이 되어 경기장에서 그것을 증명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안양에 유리한 판정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좋은 판정으로 인정할 수 있는 판정을 하기실 바라는 겁니다. 언젠간 박세진 심판님이 좋은 심판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또 기다리겠습니다.

  • ?
    사이버냥 2023.09.04 00:13 (*.234.188.53)
    부산한테만 좋은 판정해주던데 그냥 심판 그만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존중 2023.09.04 08:35 (*.76.103.163)
    확실한건, 협회가 지향하는 언더스탠딩 풋볼엔 맞지 않는 심판입니다.

    어느팀에서나 골고루 부정적인 반응을 받고 계셔서..
  • ?
    초초 2023.10.22 15:34 (*.201.33.124)

    오늘도 전남김포전에서 퇴장 및 골취소 하셧더군요~ 경기장 분위기에 따라서 판정하시는 듯...심판 자질과 능력 모두 부족한신 거 같습니다 

  • ?
    미리준비 2024.04.19 18:27 (*.255.246.161)
    병주고약주고~ 님이심판하시던지요~
    아주 선생님납셧네요
  • ?
    안양만세 2024.05.17 15:39 (*.235.5.83)
    아니 기본적으로 경기 과열되서 선수들끼리 싸우는데 무서워서 말리지도 못하고 구경하고있는거 보니 심판보면 안되겠구나 느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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