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니가 부천원정에서 골넣고 우리앞에서 " 조나탄만 있는게 아니라 나도 있어요!!!" 하는듯한.골셀레브레이션 하던때가 눈에 선하다.. 아마도 그순간이 나한테는 올시즌 최고 순간이었을거 같아.
젤 좋아하던 그놈이 사고치고 절망에 빠져있을때 역시 우린 안양이었어!! 이게 안양이라고!! 하고 희망을 느끼게 해줬지...
솔직히 지금 난 니가 너무 밉다... 이적 협상과정에서 니가 적극적인 이적의사를 표명했단 말에 진짜 멍해지더라.
니가 어딜가던 응원하겠다는 낭만적인말은 못하겠다.
이결정에 후회는 하지않길 바란다..
고마웠다
그정도의 응원은 못하겠네요 저도
그래도 해외진출해서 안양산이라는거는 알렸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