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은 뭐 늘 그렇듯이 안양 답게 못하길래 그러려니 하면서 봤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게 득점기회가 평소보다 많았습니다.
기억나는것만 네다섯번은 되는데.. 하나도 못살린게 참..

후반들어서는 전반 부산이 반코트했던걸 반대로 안양이 가져와서 부산 가둬놓고 팬 느낌이었죠.
패스나 공격 모두 전반보다 훨 잘된 느낌이었습니다.
알렉스 선수 들어오고 더 잘되었고 김원민 선수 들어오고 진짜 분위기 좋았는데

​어이없게 핸드볼로 하나 주고 
키퍼 실책으로 또하나 주고
​마지막은 멀어서 잘 보지 못했는데 느낌이 양동원 선수 멘탈이 나가서 못막은 느낌이랄까요..

암튼 그래도 다른 경기들보다는 재밌었네요 오늘.
전반전의 득점기회들과 후반전의 득점기회들 특히 골대만 네번정도 맞추지 않았나요?ㅋㅋ.. 꿀잼..

생각보다 부산이 못했고 생각보다 안양이 잘했습니다 오늘은.
그리고 확실히 알렉스 선수가 있고없고 차이가 많이 나네요.

운이없었지 못해서 진건 아니라서 좋네요.
매경기 이렇게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