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2003년도에 안양lg를 응원하면서 K리그를 보게됬습니다.
그당시 엄마손잡고 안양종합경기장가서 진순진, 최원권, 정조국, 최태욱, 아도, 마리우, 이정열, 박정석 등등 많은선수들을 응원했었고 남들다 지지대더비하면 나드손이 막판2골넣고 수원이 이긴경기를 기억하던데 저는 안양종합에서 2골먼저먹힌후 후반에 연속골 넣고 비긴경기가 아직까지 생각날정도로 안양을 좋아했었죠...
그런데 1년도 안되서 북쪽으로 연고이전을 겪고나서 그다음으로 집이랑 가까운팀을 찾다가 수원을 응원하게됬네요ㅎㅎㅎ 13년도에 FC안양으로 리그참가를 했지만 그당시로치면 10년가까이 응원한팀을 한번에 놓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러면서 최애는 수원삼성, 세컨팀으로 안양으로 잡고 지금까지 응원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두팀이 승강플옵에서 만나게되네요;;; 수원이 이기면 안양은 내년에도 2부에있고 안양이 이기면 수원은 첫강등을 겪게되고 많이 혼란스럽네요...
어떤분들은 안양이1부가면 안양이 최애팀되는거아니냐?? 이런생각을 가지실수도있는데 저는 북쪽에 야반도주한새끼들이랑은 달라서 최애팀이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어찌됬건 1차전 2차전 다 직관할계획인데 어떤결과가 나오든기 쁨의눈물과 슬픔의눈물이 같이나올거같네요....
안양이 승격하게되면 20년전에 어머니차타고 같이 직관했던 제가 이젠 제차로 모시고 같이 직관하겠네요ㅎㅎㅎ
양팀다 수요일과 토요일 멋있고 후회없는경기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ASU RED화이팅!!!
논란되면 퇴근후에 지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