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8시즌이 지나고 새로운 시즌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위의 선수명단을 볼 때, 지난 시즌 함께 했던 주축 선수들이 많이 나갔습니다.
시민구단이 가진 재정적 한계가 있고, 아직까진 구단 숙소 및 식당이 없어서 선수들이 안양에 오는 것을 그리 반기지 않는다는 게 또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김형열 감독이 가톨릭관동대에 있을 때 상대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던 선수들을 데려와 대학무대의 강팀을 꺾기도 하는 등 지도력에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시즌 시작 전부터 암울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터칭' 어플을 통한 멤버십이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원정 경기에 응원을 가는 인원에게도 멤버십 스탬프가 지급, 점차 누적되는 스탬프 갯수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비단 원정버스를 통해 응원을 가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응원을 가는 인원에게도 해당이 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꼭 혜택을 다같이 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TV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으니 꼭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양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