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 써봅니다.

매주 선수 평가하는게 재미도 없고 매번 똑같은 말만 쓰는거같아서

이번에는 김경중선수 위주로 써봅니다.

왜 2021년 안양에 경기에는 김경중이 필요한가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김경중 선수는 작년 K리그1 강원에서 계약해지 후 FC안양으로 이적했습니다.

국내선수중 심동운 선수와 함께 1부리그에서 넘어온 선수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였죠.

김경중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뽑혀 29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고,

나름 해외파인 선수죠. 해외에서의 선수생활은 별로 였지만 말이죠..

여튼 김경중의 영입 후 큰 기대를 했었는데, 초반 3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을 하며

이때 안양의 성적은 1승 1무 1패였습니다.

4번째 라운드부터 교체로 등장하기 시작하며 21라운드까지 17경기에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9승 5무 3패로 

순위 싸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2라운드부터는 부상으로 3경기 못나왔는데 이때 1무 2패로 안좋은 성적을 기록했죠.

그뒤 다시 복귀하여 4승 1무로 연승행진을 달리게 하다가 다시 부상으로 결장한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합니다.

요약하자면 김경중 선수가 뛴 경기에서는 13승 6무 3패로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지만

김경중선수가 결장하면 2승 4무 4패로  하위권 승률입니다.

김경중 선수가 스타팅으로 나오면 7승 2무 무패, 교체로 나오면 6승 4무 3패로 스타팅으로 나오는 경우

팀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결국 안양의 남은 경기에서는 김경중 선수가 부상을 극복하고 스타팅으로 나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고,

모야가 없는 김천전과 그 뒤 이랜드 전에서도 김경중 선수의 활약 여부가 승패의 갈림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양 전설의 1군(모야, 아코스티, 김경중)이 이끄는 공격라인을 올해가 가기전에 90분 풀타임으로 즐겨보고 싶은건

저만의 소망이 아니겠죠?ㅜㅜ 

건강하게 얼른 복귀해주면 좋겠습니다~ 관악산 적토마 화이팅!!

많은 댓글과 좋아요는 제가 또 글을 쓰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