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초 풍성한 스쿼드라고 기대를 많이 한 공격진이었는데,
아코스티는 부상으로 8경기밖에 나오지 못했고(그나마 교체가 많고 풀타임은 2~3경기?)
김경중은 시즌초 부상으로 못뛰다가 U-22 교체로 활약하다가 간간히 부상으로 빠지는 상황
조나탄은 그나마 건강하게 활약해주고 있으나 안양 역사상 최초의 A대표팀 승선으로 시즌 막판 차출되는 상황입니다.
주전으로 영입한 심동운은 심난사(?)로 불리며 슛팅수 대비 득점은 2골... 팬들의 마음을 심난하게 만들고 있고
하승운은 시즌초 돌파가 위력적이었으나 읽혔는지 오히려 템포를 죽이는 플레이를 하며 벤치도 못앉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모재현이 커리어 하이 득점을 가져가고 하남도 데뷔 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 혜성처럼 나타난 뚝배기가 있으니.. 그이름 YOOROGBA
수비수에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어서 올해는 출장기회가 적었으나
킹우형의 신묘한 지략술로 29라운드에 공격수로 부활하였습니다.
비록 경기는 0:0 무승부경기였으나 전반에 모야 이상으로 공중볼을 따내주면서 공격분기점이 되어 주었고
가슴 트레핑 후 바이시클킥은 비록 빚맞았지만 모두를 놀라게 한 몸놀림이었습니다.
그가 교체된 후 경기는 경남의 페이스로 넘어갔고, 결국 0:0으로 비기게 되었네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습니다.
오늘 아산과 김천의 경기가 있는데 명장 박동혁의 선전을 기원합니다...ㅋ
bandicam 2021-09-11 16-30-11-103.mp4 <---- 유종현 바이시클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