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보고 나서
짜증도 좀 나고 어떻게 이렇게 밖에 결과가 안나올수있지?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제와서 다시 생각해보면서 잘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안양이 우승 경쟁을 처음 하는거라 많이 얼떨떨하지만..
3번째 로빈까지 돈 시점에서 우리는 김천보다 단 1점부족하게 획득했네요..
아직 한바퀴가 남은 시점에서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앞으로 우리는 몇경기에서 조나탄을 국대차출로 잃었지만 김천도 국대로 3명이나 차출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어제 우리 선수들 비록 20개 넘는 슛을 하고 1골 밖에 못 넣었지만..
열심히 뛰는 모습 이기고자 하는 모습은 다들 보셨자나요~
맹성웅선수도 한번에 실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전후반 실수장면을 제외하고는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주현우 선수도 많이 뛰어서 지쳤는지 후반 막바지에는 정말이지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
단, 모재현 선수는 교체로 들어오면 눈에 띄는 활약은 못해주네요.. ㅠ
동점골 이후에도 최대한 밀어부텨서 아쉬운 장면도 나왔구요..
마지막으로, 경기 끝나자마자 홈경기와 원정경기 숫자를 체크해봤습니다.. 원정경기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에..ㅎ
충남아산 - 원정 (박동혁 감독퇴장으로 없음) 조나탄 결장
경남 - 홈 (조나탄 결장)
부산 - 원정
안산 - 원정
전남 - 홈
김천 - 홈
서울E - 홈
대전 - 원정
부천 - 홈
홈 5경기
원정 4경기 남았습니다.
비록 원정이 1경기 적습니다 그리고, 거리가 먼 지방 경기가 부산 정도 남아서 일정에도 유리한 방향인듯 싶습니다.
작은 바램이 하나 있다면 우승은 못하더라도 9경기 무패 기록세우면서 시즌 끝내면 좋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