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넣을 듯 말듯 애간장 태우는 밀당축구 안양!
오늘의 베스트
김경중 : 킹경중갓엠퍼러. 공 잡았을때 가장 기대를 하게 되는 선수. 후반 45분에도 풀스피드로 30미터 이상 드리블 치는 선수. 순도높은 슛팅으로 2경기마다 한골은 기대하게 하는 선수! 이 선수가 안왔더라면 안양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하기 조차 싫어지네요!
오늘의 워스트
타무라 : 후반 교체로 나왔으나 드리블하다 뺏기고 패스하다 뺏기고..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박태준의 영입으로 더욱 설자리를 잃어버린 타무라.. ㅠㅠ
오늘의 경기 리뷰
이우형 특유의 442전술! 코로나 악재로 닐손과 조나탄이 경기장에 없었지만 하남과 김형진이 그자리를 잘 메워준 것 같습니다. 김형진은 상대 용병 공격수를 살살 긁어서 결국 퇴장까지 이끌어 냈고, 수비도 점점 완벽해 지는 것 같습니다! 하남은 오랫만에 리그경기 나왔지만 기대이상 해줬고 슛할 타이밍에 슛 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긴 하지만 이점은 점점 보완될 거라 생각합니다. 9~10월 A매치 기간에 조나탄이 차출되면 하남이 경기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꼭 몸상태를 끌어올려주면 좋겠네요!
하승운은 오랫만에 나와 자신감이 없었는지 특유의 드리블이 없었네요.. 거의 완벽한 찬스에서도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골 사냥에 실패해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반적으로 운이 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정민기도 미친 선방 한두번 보여주면서 클라스를 입증했고 주현우는 수비에 좀 치중하고 박대한이 오버래핑 하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던거 같습니다!
박태준은 거의 90분 뛰면서 왜 이 친구가 성남 성골인지 알것 같았고요, '19 이정빈처럼 멋진 활약 해줬으면 좋겠네요^^ '20 황문기처럼 반년하고 떠나지 않고 정빈이처럼 연장했으면 좋겠는데... 어려울거 같긴하지만요..ㅎ
맹성웅은 고등학교 선배인 송종국에게 가르침을 제대로 받았는지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 보여줬네요. 중간에서 끊어서 나가는 공격과 수비진 갖춰진 상태에서 앞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기가 막혔습니다! 어제만큼은 닐손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 것 같네요!! 더 기대됩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 부탁 드립니다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