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 ㅇㅇㅇ, 형열도 ㅇㅇㅇ 그가 남기고 간 유산..
미워도 다시한번, 결국 쓰리백을 쓰라는 계시 아닐까요?
닐손이 있었다면 수비 쪽에서 우당탕탕하는 장면이 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닐손이 가운데 자리한 쓰리백이 그리워지는 경기였습니다.
김형진 선수는 두 경기 연속 실책이네요. 본인도 아쉬움이 많겠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모야는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하고 수비까지 적극적으로 내려와주는 장면은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적응이 필요한 것 같아 보였고요.
마지막에 주현우를 바꿔줘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체력적으로 너무 떨어져서 잦은 실책을 범하더라고요.
심판은 계속 경기만 끊어먹고 카드는 안주고, 정말 수준 떨어지는 진행이었네요.
전반전 끝나고 카드 까먹고 놓고 왔나 싶었습니다. 경고 안주니까 양팀 다 박치기 공격하고 경기 과열되고..
그보다, 아이들 다 있는 경기장에서 자기 집 안방마냥 개새끼 소새끼 쌍욕하는 분들.
너무너무 부끄럽습니다. 누구는 욕 안하고 싶어서 안합니까. 흥분되고 짜증나는 건 다 같은 마음인데..
바깥에서 심판 선수들 만나면 찍소리도 못할 거면서 경기장이라고 과몰입 적당히 합시다.
중고딩도 아니고... 나이 먹고 그러시면 진짜 흉해보여요.
옆에 계신 분들도 누가 그러시면 적극적으로 제지해주셔야 됩니다.
결국 승패는, 우리가 골을 더 못 넣어서 진 건데..
관중들까지 흥분해서 육성으로 쌍욕 박고 그러면 멋진 패배가 아니라 찌질한 패배 아닙니까.
그리고 육성응원 하지말라는데 진짜 왜 하는지 몰겟어요....
답답하고 디스전 하더라도 진짜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선은 좀 지켜줫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