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1.70) https://redflame.co.kr/freeboard/13657 조회 수 371 추천 수 1 댓글 4

아래 회의록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

1.안양시 예산이 130억에 예비비 30억?? 

2. 김형열 감독님은 구단주에게 수고했다는 전화한통 못받고 감사패도 못받고 떠났다??

 

형열 감독님한테 감사패 안준건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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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
   올 한 해 코로나 등으로 어느 때보다도 무척이나 힘드신 한 해가 되었을 줄 압니다. 여기에 대해 저희 의회도 시민 여러분과 공직사회에 큰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시간 저는 올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면서 5분발언을 통해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중요사업의 예산과 정책결정 과정에서 부서 간의 소통부재로 인한   안양시 행정의 밀실행정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책결정 과정에서 부서와 부서 간의 정책공조 그리고 의회와의 소통을 통한 정책의 투명성 확보에 노력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FC안양의 주먹구구식 예산편성과 운영과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FC안양은 예결특위 예산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지출예산 규모를 99억이라고 의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사이에 세출규모는 30억원 이상 늘어나는 고무줄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130여억원을 지출하고도 약 30억원을 예비비로   편성하겠다고 하는 아주 나쁜 구단의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도 안양시 일반회계의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축소되었고 대부분의 부서에서 예산이 삭감편성으며, 기금의 경우도 법정기금도 약 60퍼센트밖에 전출을 하지 못하는 편성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C안양은 60억원의 예산을 과다편성한 책임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또한 FC안양은 최근 스카우트 실패에 대한 책임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다른 표현으로는 성적부진으로 감독을 교체하였습니다. 전임감독은 감독선임 첫해인 2019 시즌,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FC안양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최고의 성적을 올렸고 최대호 구단주께서도 FC안양이 목표했던 성적을 200퍼센트 이상 이루어내는 성과를 냈다고 극찬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이 부진하자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감독을 교체한다는 단장의 답변을 듣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적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적부진의 책임을 감독에게만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는 것이 지역축구인들과 서포터즈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성적이 부진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면 구단주의 사과와 함께 단장, 전략강화부장, 스카우터 등도 함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며 저의 생각도 같습니다. 심지어 최근 선임된 현 감독은 2015년 FC안양의 감독 재임시 성적부진으로 당시의 단장과 함께 물러난 경험이 있고 올 시즌 성적부진의 책임선상에 있는 전략강화부장을 감독으로 선임하는 구단의 이중적인 행정은 지탄받아 마땅하며, 감독선임 배경에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뚜렷한 성과를 내고 고생한 전임감독을 떠나보내는 과정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구단주의 전화 한 통도 없이 격려 자리도 없이 단장의 일방적인 결별 통보는 구단 운영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수고한 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다른 구단과 비교할 때 FC안양의 구단행정은 ‘프로구단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갖게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조기축구회 감독도 임기가 끝나면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구단운영의 최우선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팬들이 납득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합리적 구단운영이 될 때 시민들의 관심과 팬층은 두터워지는 것입니다. 팬들을 떠나보내고 시민들께 실망시키는 구단 운영과 구단의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에서 주먹구구식 예산 편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하여 최대호 구단주께서는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에 힘쓰시고 관련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서 구단주로서의 입장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FC안양은 시민구단으로서 시민과 팬들이 납득하는 구단운영이 될 때 시민과 함께하는 백년구단이 될 것입니다.

  • profile
    윤줘 2021.02.09 10:51 (*.98.25.158)
    뭐 여러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단순히 저 말만 놓고 보자면 그래도 플레이오프 진출시킨 감독인데 아쉽긴 아쉽네요. 마킹도 김형열으로 새겼었는데 ㅜ
  • ?
    seoksu 2021.02.09 12:30 (*.190.132.141)
    솔직히 감독님에게 감사의 자리도 한번쯤은 마련했어야한다고 보고 예산이 99억인가로 잡혀있는데 이거는 더 잡아도 된다고 봅니다.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려면 당연히 예산이 뒷받침을 해줘야..
  • profile
    네이비가가 2021.02.09 17:37 (*.7.15.85)
    이번 시즌에 명운이 달렸네요.. 성적 안나오면 세금 먹는 귀신이라고 엄청 욕 먹겠어요ㅠㅠ
  • profile
    사사이 2021.02.09 21:11 (*.223.15.133)
    뭐 별로... 저는 납득이 되는데 저분들은 납득이 안되시나 ㅋㅋ
    뭐 얼마나 대단한 자리라고 성적부진으로 물러나는데 감사패까지 줘야하나.. 괜히 태클거는거라 보이네요. 줄꺼면 19년 말이나 20년 초에 주던가

    김형열 감독 저에게 있어서도 역대 최고 감독이고 안양역사에 있어서도 최고 감독이지만

    무슨 감사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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