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이전의 원죄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으로 엘지의 연고이전에 큰힘을 보태줬었죠.

 

엘지의 연고이전이 기정 사실화 하자 부산까지 연고이전에 뛰어 들었고

이명박의 '부산같은 대도시에는 축구단이 필요하다"는 인터뷰를 보며

안양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 그때는 정말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안양의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주고

지금의 북패를 있게 한 주범중의 한 사람인 이 자가

결국 안양의 교도소에서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며

 

여전히 연맹에서 잘나가고 있는

연고이전의 원흉 한웅수의 몰락도 간절히 기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 ?
    안양타이거즈 2021.02.04 17:03 (*.62.21.218)
    정치와 스포츠를 연결시키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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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비가가 2021.02.04 17:26 (*.39.143.52)
    관종아저씨 자꾸 아이디 바꿔가며 산통깨고 다니면 진짜 안양타이거 형님들한테 꿀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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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ummoB 2021.02.04 17:29 (*.59.74.206)
    연결 안시켰는데요?
  • profile
    낯선 2021.02.04 18:16 (*.139.70.136)
    정치 연결 아닌거같은데요?
  • profile
    네이비가가 2021.02.04 17:23 (*.39.143.52)
    저는 이번 조나탄 모야의 이적과 그들의 서포팅을 보면서 세계 저편 다른 나라 사람들의 열광적인 축구 사랑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반면 우리나라에선 프로스포츠팀 서포팅은 삶의 일부라기보다 개인의 기호에 따른 취미의 영역이라고 보는 경향이 큰 것 같고요. 그런 인식 수준이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에게 연고이전을 감히 상상케 한 동기였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간들의 개인적인 불행을 바라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더 통쾌한 복수는, 우리가 NORTH CREW 보다 더 성적도 잘 나오고, 돈도 되는 구단으로 도약하는 것 같습니다. 돈 벌자고 떠난 놈들보다 더 돈 잘 벌면 얼마나 배 아플까요! 지구 반대편 먼 나라에 간 자기 클럽 선수를 응원하려고 매일 댓글을 다는 저 열성적인 코스타리카 사람들처럼, 우리도 FC안양에 그런 지지기반을 마련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FC안양이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축구, 팬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재밌는 축구를 해줘야겠죠.

    현 구단주의 철학도 그런 것 같아서, 저는 지금 구단주를 지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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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sukhavati 2021.02.06 00:41 (*.178.255.2)
    감옥에 들어갔다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니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를 주고 돈만 밝히다보면 결국 망한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정치는 잘 모르지만 축구에 한해서 보면 정의구현이라 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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